속·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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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화 신예의 도적단(新銳の盗賊団)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2화 증식하는 도적단 (する盗賊団)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3화 미궁에 빠진 도적단 (迷走する盗賊団)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4화 습격하는 도적단 (襲撃する盗賊団)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에필로그



종장

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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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화 습격하는 도적단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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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하임가? ......응, 그곳은 초심자에게는 어렵지 않으려나, 지금까지는 나쁜 소문같은것도 안들리고, 게다가 경비가 엄중해서 추천하진 못하겠네"


점심을 지났을 무렵에 길드에 얼굴을 내민 나는, 거기서 한가해 보이는 크리스를 잡고선, 들은 귀족들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초심자에게 추천하진 못한다는 건 뭔가 귀족의 집에 침입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듯한 말이네요"

"푸앗! 켁.. 케헥......! 그게... 난 전업도적이니까, 실제로 훔치지는 않지만, 상정정도는 한다고!"


크림 존 비어를 성대하게 뿜어낸 크리스가 당황한 듯이 말한다.

그렇군, 폭렬마법 사용자가 단단하고 커다란 파괴할 보람이 있을만한 물건을 찾아 헤메는 습성과 비슷한 건가.

크리스는 입주변을 손수건으로 닦고,


"일단 벨하임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조사해 줄테지만, 처음은 좀 더 작고 냄새나는 귀족령으로 하는 쪽이 좋다고? 부정이 걸리면 바로 없어질만한 레벨의 가문이라면, 훔치러 들어가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말야"

"일단 물어보겠습니다만, 상정만 하고 있는거죠? 실제로 훔치러 들어가는건......"

"하하하지 않았다고? 싫다 메구밍, 내가 그런 위험한 다리를 건널리 없잖아!"


크리스는 입으로는 그리 말하지만, 거짓말은 서툴은지 눈이 흔들리고 있다.

이상한 움직임으로 테이블 위에서 손수건을 접다가, 또 펼쳤다 침착하질 못한다.


"......크리스는 에리스교죠? 혼자서 귀족령에 침입는 것 같은 위험한 행위를 한 적 없다고 여신 에리스에게 맹세할 수 있나요?"

"에에─...... 아, 아니 전력으로 맹세할 수 있지만. 있는데 말야...... 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감각은 뭘까......"


그리 말하며 쉽게 맹세해 버린 크리스를 의외라고 생각하면서 안심한다.

크리스는 경건한 에리스교인 듯 하고, 속이는 듯 하지도 않다.

무리를 하고 있는지 걱정했지만 기우였던 듯 하다.


"그런데 크리스에게 질문이 있어요. 지금,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바램은 뭔가요?"

"나!? 이루고 싶은 바램이라...... 저기 메구밍, 정말로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구나? 나 어느쪽이라고 말하면 바램이 이루어지는 쪽이아니라, 이루어지게 해주는 쪽인데......"


또 이상한 말을 꺼내는 크리스.

이 사람은 우리 도적단에 있어서 가장 정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 카즈마에게 들어서, 사람들을 잘 관리하고 싶다면 제대로 상대를 이해하라고 들어서요. 뭐 말그대로, 당신에 대해서 알고 싶은 거에요"


내 말을 들은 크리스는 신기한 듯한 얼굴로 말끄러미 이쪽을 응시한다.


"헤에, 카즈마군 치고는 제대로된 말을 했네. 그래도, 이루고 싶은 바램, 하고 싶은 일인가. 음, 이미 하고 싶은 것은 맘대로 하고 있고말야. 지금은 딱히 없으려나"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하고 있다, 인가요. 세실리씨와 같은 말을 하시네요. 액시즈교와 에리스교는 뿌리는 같은건가요"

"잠깐, 한번만 더 찬스를 줘! 제대로 생각해서 대답할테니까!"


액시즈교와 동일시당하는건 싫은지, 크리스는 미간을 찌푸리며 신음한다.

잠시 고민한 끝에, 크리스는 부끄러운듯이 수줍어하며,


"내가 하고싶은 일...... ......여자친구와 쇼핑하러 가서 잔뜩 옷을 사거나, 유행하는 가게에서 맛있는 파르페를 먹어보고 싶은데...... 그런 평범한 일들을 해보고 싶을지도"


활발한 외면과는 대조적인 소녀같은 말을 꺼낸다.


"당신이라면 할수 있을텐데. 외톨이인 융융과도 다르고 신분이 있는 이리스와도 다르고 말이죠. 모험자를 하고 있는 정보통 여자 도적이면, 경험적으로도 놀고 다니는 이미지밖에 없는데 말이죠"

"너... 너무해! 나, 아직 데이트도 해본적 없어!"


크리스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 갑자기 카즈마에게 승부를 걸은 당찬 도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순정인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세실리도 그렇고 크리스도 그렇고, 내가 모르는 일면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데이트인가.

나도 1대1로 제대로 한 데이트라는 것은 미경험인 느낌이 든다.........


"갑자기 떠오른건데, 그러고 보니 또 하나 묻고 싶은게 있었습니다"

"뭘까? 다크네스랑은 오랫동안 만나왔고, 아쿠아씨와도 뭐.. 여러가지 있었고. 카즈마군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인데, 너희들의 파티에선 메구밍만은 접점이 별로 없었고 말야. 좋아, 무엇이든 물어봐"


맥주잔을 흔들흔들 움직이면서, 즐거운듯 말하는 크리스에게.


"우리쪽의 카즈마와는 어떤 관계인가요?"

"......친구이려나"


눈을 피하는 크리스에게서 눈을 돌리고,


"친구라고 하기엔, 최근 상당히 그 남자와 사이가 좋은 듯 한데요. 애초에 크리스는 저와 그다지 접점이 없었다고 하셨지만, 카즈마와 크리스도 접점같은건 없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그건 뭐, 봐바 도적스킬을 가르치거나, 여러가지 있으니까! 그래도 정말로 평범한 친구라고! 특별한 감정은 품고 있지 않으니까!"


필사적으로 둘러대는 게 뭔가 수상하고,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사이라는 것도 아주 신경 쓰이는데.


"옛날에는 아느 여성이라곤 우리들 정도였을텐데, 카즈마가 최근, 묘하게 인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길게 함께한 사이라면 괜찮으니, 팟하고 나온 어디의 말뼈다귄지 모르는 아이에게 뺏기는것은 참을 수 없으니까요"


가만히 듣고 있던 크리스는 조금 볼을 붉게 물들이면서, 지금까지의 보복인듯한 시선을 보내온다.


"헤에─. 그러고 보니 메구밍은, 최근 카즈마군과 좋은 느낌이라고 들었어. 저기말야, 혹시 그를 좋아해? 어느정도로 진심인거야, 언니에게 들려줘봐"

"카즈마는 좋아해요. 어느정도 좋아하냐고 하신다면 '진심으로'겠네요"


그것을 물은 크리스가 더욱더 얼굴을 붉히면서 흠칫한다.


"처음에는 기행이 눈에띄는 특이한 사람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잘 돌봐주는 사람으로 바뀌고, 함께 있어서 안심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게, 눈치채보니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까요. 지금은, 매일 폭렬마법과 같을 정도로 카즈마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네요"

"그그그, 그렇구나! 메구밍은 이상한 부분에서 남자답네. 좀 더 그... 곤란해하거나 창피해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직구로 오면, 나는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지....."


크리스가 나를 보는 눈에 왠지 존경의 시선이 더해진 느낌이 든다.


"그런 연유로, 적이 될 듯한 상대는 지금 잡아두려는 생각입니다. 정말로 카즈마와는 평범한 친구죠?"

"정말로 평범한 친구야! 그러니까 그렇게 눈을 붉게하지 말아줘! 으흠, 그럼 나는 벨하임에 대해서 조사하고 올께!"


크리스는 그리 말하고 뭔가에 두려움을 느끼는 듯이, 서둘러 길드를 뛰쳐나갔다.

나도 모험자길드를 뒤로 하고, 다음의 목적지에 향하기로 했다.

슬슬 융융이, 그 아이를 데리고 올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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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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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화 습격하는 도적단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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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질문입니다. 오늘 가장 하고 싶은 건 뭔가요?"

"메구밍씨와의 결혼이려나"


다음날, 아지트에서 혼자 아침 일찍부터 이상한 춤을 선보이던 세실리가, 망설임도 없이 즉답했다.


"......저, 저는 여자이기에 언니와의 결혼은......"


아무래도 그 수상한 춤은 여신 아쿠아에게 바치는 기도였던 듯 하고, 작은 목소리로 '아쿠아님,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이라고 속상이고,


"융통성이 없는 에리스교와는 다르게, 액시즈교에선 상대가 악마나 언데드만 아니면, 종족의 벽도 성별의 벽도 자잘한 것으로 취급되니까 문제 없어"


아주 있는데요.


"으음, 언니의 마음은 기쁘지만, 저도 가능하면 신부로 가고 싶으니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네, 그럼 힘내서, 좋은 남편이 되어볼게"

"틀려요, 확실히 남성의 집에 가고싶다고요! 그, 그렇게 침울해지지 말아주세요. 평소엔 장난만 치던 주제에 우울해져 있는건 치사해요!"


버려진 강아지같은 얼굴로 이쪽을 보는 세실리에게 곤란해 하고 있자, 갑자기 능글거리는 웃음을 띄우곤,


"아 정말! 진짜 메구밍은 귀엽다니까! 어쩔 수 없네,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성전환조차 가능한 전설급 신기가 있는 듯 해. 메구밍의 위해서 어떻게든 그걸 손에 넣어 보일께"

"언니가 오빠가 되어도 신부로 간다고 정하진 않았으니까 그만둬주세요! 근데, 다른 건 없나요? 평소 욕망에 젖어 있는 언니라면, 하고 싶은 건 산만큼 있으실텐데"


나에게 안기려 달라붙으며 옷을 벗는 세실리를, 어떻게든 밀어내면서 물어본다.


"메구밍은 무슨 말을 하시는거야. 나는 액시즈 교라구?"

"......? 물론 알고 있지만, 그게?"


고개를 갸웃거리는 나에게 향해서


"액시즈교인 이상,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는게 당연하잖아. 아쿠아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매일 살고 싶은대로 살고, 하고 싶은데로 하고 있어. 이런 식으로말야?"


세실리는 나를 안은 채로 크리스와 작게 웃는다.


"하고 있는 일이란건 대단치도 않은 것이지만, 그렇게 사는건 조금 좋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자유를 사랑하는 액시즈교답네요"

"고마워! 메구밍의 불꽃같은 생활도 멋있다고 생각해!"


불꽃이라고는 안했으면 좋겠다.


그러자, 세실리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뭔가 고민하고 있는게 있다면 상담해 줄게. 어차피 '언니'는 상담역이니까!"


변함없이 의외로 날카로운 부분을 보여준다.


그렇다, 최근 나를 고민하게 하는 문제, 그것은──


"저번에는 흐지부지하게 되버렸지만, 메구밍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지?"



이상한놈들뿐인 이 집단에서, 어떻게 해야 습경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다다, 달라요 무슨 말을 하시는거에요! 어떻게 하면 이 멤버로 습격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거지, 그런 게 아니라고요!"


정말로 쓸데없는 부분에서 날카로운 세실리의 말에, 나의 귀가 빨개진다.

그런 나를 보면서 상냥하게 미소짓던 세실리는 어째선지 어엿한 성직자로 보인다.

이 사람은 가끔씩 이런 의외인 부분을 보이는게 비겁하다고 생각한다.


"이 이상 놀리면 미움받아 버리니까, 뭐 그런 걸로 해두자! 그렇네, 일단 습격할 귀족은 누구로 할까. 다음으로, 그 귀족을 어떻게 습격할까. 마지막으로 그 귀족이 정말로 나쁜일을 행하고 있어서, 우리들이 난리를 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가. 즉, 표적이 되는 상대로선, 무명이 아니고 돈도 있고, 뒤에서 나쁜짓을 행하고 있을 듯한 집이네"


그렇군, 놀리는건 싫지만 드물게도 도움이 되는 의견이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메구밍으로 부터 계획을 들은지 이미 지목해 두었지만"

"왜 그래요 언니, 오늘은 꽤나 의지가 되잖아요"


정말로 왜 그러는 걸까 이 사람은.

제스터라는 하드코어 변태도 그렇고,  액시즈교라는 것은 가끔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일이 있다.

나는 기대를 담은 눈으로, 그 목표로 정했다는 귀족을......


"이 거리에는 그 다스티네스가가 주거지를 두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 

"............."


내가 무심코 입을 다물자, 어째선지 세실리가 더욱이 불타오르며.


"상대는 크면 클수록 좋아. 그 점에 대해서는 더스티네스가라면 넘칠정도로 충분히 합격이네. 다음으로 돈이 있는지 없는지 인데, 그 집은 이 나라에서 1, 2위를 싸울정도로 큰 귀족. 가난할 리가 없으니까"


그부분은 빈곤하다는건 아니지만, 귀족치고는 엄청나게 부자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그 집은 가족 전체가 열렬한 에리스 신자니까 말야! 사악한 에리스교에 물들은 집인 이상, 분명 뒤에서 뭔가 저지르고 있는게 분명해!"

"죄송합니다, 그 집만은 빼주세요. 아니 정말로 봐주세요"


이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있던 자신이 창피하다.


"메구밍이 그리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 그럼 두번째 후보로 생각해둔 집이 있어. 일단 그쪽을 조사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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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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