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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증식하는 도적단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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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다양한 의미로 의심스러운 '그것'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외설스러운 말돌리기나 위험한 발언들이 다수 있었지만, 우무 슬라임이 의외로 인기 있는 식품이라는 걸 알게되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교회에 돌아온 우리들은 기분 좋은 세실리에게서 칭찬받고 있었다.


"세분도 아주 잘해 주셨어요! 다음엔, '그것'을 물에 녹인 물건을 손님들의 눈 앞에서 홀짝 하고 마셔주신다면 더 좋겠지만......"

"안할거에요! 저기 메구밍, 이제 이런 일은 안할거지!? 나, 왠지 양쪽의 의미로 의심스러운 아르바이트라는 느낌인데......"


융융이 귀중한 무언가를 잃은 듯한 표정으로 말하지만, 이런 단기간에 좋은 벌이가 되는 일이다.

이걸 계속하지 않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겠지.


"세실리 언니, 저, 오늘은 즐거웠어요! 처음으로 돈을 벌었어요!"

"앗, 조금 기다려 이리스, 그렇게 뚫어져라 언니를 보지 말아줘! 뭔가 아쿠아님에게 참회하고 싶은 기분이 되니까!"


아이리스에게서 순진한 시선을 받은 세실리가, 몸을 끌어안으면서 번민하고 있다.

결국 세실리는 또 우무슬라임을 먹여줄테니까 라고 말하면서 도망치듯이 부엌으로 향해......


"앗! 또 당했다!"


돌연히 그런 비명을 질렀다.


──부엌에 들어간 우리들은, 뭔가 단서가 없나하고 주변을 살펴본다.


"교회를 나가기 전에는 확실히 식료품을 넣어두었죠?"

"응, 분명해. 여기에 우무슬라임 가루를 보관해두었는걸, 그 때 식료의 수도 봤으니까"


범행시간은 우리들이 그 묘한 물건을 팔러 갔을 때 1시간 정도의 시간 뿐.

어느정도의 식료품을 들고 나갔는지 모르지만, 교회의 밖에서 망을 보고, 우리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면, 이 정도로 멋지게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러자. 아이리스가 갑자기 말했다.


"시실리언니, 봐주세요, 이런 곳에 수상한 자국이! 확실히 뭔가 끌고간 듯한 자국인데 이건 음식을 가지고 간 사람이 만든거 아닐까요?"


보니 확실히, 바닥에 기름 묻은 뭔가를 올리고 끌고간 자국이 있다.

그것을 본 세실리는 진지한 표적으로 한번 끄덕이고,


"요전에 튀김을 만드는 중에 냄비를 떨어뜨려서. 기름범벅들을 지우기 위해 자신에게 힐을 걸면서 기어다닌 기억이 있어"


이 사람은 정말로 무슨짓을 하는건지.

그러자, 이번에는 마도냉장고를 열은 융융이 뭔가를 발견한 듯 했다.


"세실리씨, 이거좀 보세요! 어째선지 냉장고에 안에, 그 남성의 속옷이 들어있어요! 여성이 생활하고 있는 교회의 냉장고에 이런 물건을 넣는다니, 범인은 분명 변태일거에요!"


그 말에 냉장고의 안을 보니, 그 안에는 차게 해둔 팬티가 놓여 있었따.

같은 여성으로서, 이런 성희롱은 무시할 수 없다.

융융은 팬티를 손에 들고 화가나는 듯이 쥔다.

그런 융융에게 시실리는 또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끄덕이고.


"그건 집에 냉장고가 없는 액시즈도 남성신자가넣어둔 거네요. 목욕한 뒤에는 차가운 팬티를 입지 않으면 불안한 듯 해서, 매일 대중 목욕탕에 다녀오는 길에 여기에 들렸다 갑니다"


융융이 팬티를 던져버리는 중에, 세실리가 뜻을 정한 듯한 목소리를 낸다.


"이 이상은 끝이 보이질 않네요. 메구밍씨, 이렇게 된 이상 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사람들에게 가서, 한명한명에게 사과하죠! 메구밍씨는 저의 뒤에서 눈을 빨갛게 반짝이고 지팡이를 붕붕 휘두르고 있으면 되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말하는거죠! 저에게 말해야할 일이 있으시죠? 속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뒤에 있는 홍마족이 무슨짓을 할지......"

"협박에는 협력하지 않는다고요!? 확실히 이야기를 해주세요!?"


──일단 처음 혐의자로서, 액시즈교회에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있다고 하는 정육점의 아저씨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자 자백받도록 할까요! 요전에 제가 '1~4살 정도에 여자애의 뺨과 같은 부드러운 고기를 주세요'라고 부탁했을 때, 당신은 그런 건 모른다고 말하셨었죠? 그 뒤에 제가, '그 정육점은 고기의 장단점도 모르는 글러먹은 고깃집이네'라고 소문을 흘린 것에 열받아, 범행을......"

"어이 잠깐, 요전에는 머리 나쁜 주문을 해서 가게에 방해하나 했더니, 너가 그런 소문을 흘리고 있던거였냐! 같이 경찰한테 가자. 업무방해로 끌고가주지!"

"아앗, 자, 잠깐 기다려주세요, 경찰은 참아줘! 최근 거기 갈 떄마다, 조금 좋은 느낌의 분위기의 젋은 오빠가, 또 너냐. 라고 무시하는 듯한 눈으로 말한다고! 적어도, 그 오빠에게 연인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서......!"


......그냥 내버려 두고 갈까.

내가 그런 눈을 융융에게 향하자, 드물게 생각이 통한건지 끄덕끄덕거린다.

좋아, 돌아가자.


"......저기, 아저씨, 기다려주세요. 저도 사과드릴테니, 세실리 언니를 용서해주실 수 없나요?"


답도없는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울려퍼진 순진무구한 소녀의 목소리.


"으, 으음. 아니 그게, 나도 그, 경찰라는 건 말이 지나쳤네. 아, 알았어. 이 아가씨의 얼굴을 봐서 봐줄테니까 앞으로 이런 일은 하지 말라고"

매달리는 듯한 아이리스의 시선을 받은 정육점 아저씨가, 팟하고 고개를 돌리며 세실리에게 설교했다.

엉큼성큼하고 가게에 돌아가는 것을 배웅하는 세실리가 반쯤 우는 표정으로 아이리스에게 기댄다.


"아아아아이리스 고마워! 감사의 표시로 언니의 동생으로 삼아줄테니까!"

"아, 아뇨 그, 그건...... 새로운 오빠가 생긴지 얼마 안돼서......"


당황하는 아이리스를 바라보며, 모처럼 온 찬스였는데 라며 가볍게 유감스럽게 생각하자.


"지금은 위험했네요. 저 아저씨의 유도심문에 당해버렸어요"

"언니가 지멋대로 말해서 걸린거잖아요"


멈춰선 세실리는 나의 딴지도 듣지 않고,


"다음은 거기야! 에에, 근처에서 무차별로 갈 생각이라면 큰 실수야! 가장 확률이 높은 곳부터 돌아야지!"


그리 말하면서, 이쪽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달려나간다.


"활동적인 분이네요......"


아이리스가 그런 감상을 안고있지만, '그것'은 활동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저기 메구밍, 역시 오늘은 도시락 먹고 돌아갔으면 되지 않았을까"

오늘만은 반론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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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