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화 목록 다음 화

제 2화 증식하는 도적단 3장

http://sneakerbunko.jp/novel_data/123468540707/_SWF_Window.html




"그럼,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할까. 라고 해도, 사실 그정도로 어려운 일은 아니야. 의뢰내용은 적힌대로야"


길드에서 우리들이 받은 일은 대충 2개.

하나는, 최근 이 교회의 옆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기에, 그 범인을 찾기와 격퇴.

남은 하나는, 교단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판매원 모집.

수상한 자를 찾는 것은 그렇다 치고, 판매원이라는게 꽤나 혜자인 일이었다.

한달에 수회정도 정기적으로 여기에 와서, 수 시간 정도 얼굴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좋은 듯 하다.

그것만으로, 판매액의 10%를 벌 수 있다던가.

판매원 모집의 일은 필수로 면접이 있지만, 세실리가 말하길 우리들이라면 전혀 문지 없다는 듯 하다.

대체 뭘 팔 생각인지 모르지만 조건으로서 파격적이다.


"판매원 쪽은 낙승인 듯 하네요. 근데, 나머지 한쪽말인데요......"


나의 질문에, 세실리는 자신의 뺨에 손을 대고선,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그게,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요......"


세실리의 설명에 의하면, 교회의 밭에서 키워오던 야채가 먹혀져 있다던가, 교회안의 냉장고에서 식량이 도둑맞았다는 듯 하다.

범인은 소리를 내는 일도 없는 것 같고, 눈치채보면 이미 음식이 사라져 있다던가.

그렇다고 해서 근처에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수상한 인물의 목격정보는 없는 듯 하다.


"야채도둑에다 냉장고털이인가요. 범인의 목적을 잘 모르겠네요. 식량을 훔치는게 목적이라면, 이런 위험한 곳까지 오지 않아도 될거고. 잡히면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는 이런 곳 보다, 좀더 안전하고 쉬운 장소가 있을 터에요"

"저기, 메구밍씨, 액시즈교단은 그렇게 나쁘지 않고 미움받고 있지도 않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범인의 지목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자, 융융이 머뭇머뭇 입을 연다.


"메구밍, 이건 뭔가의 원한 아니야? 액시즈 교단에 나쁜일을 당했던 사람이, 복수하러 왔다던가......"

"원한입니까. ......언니, 뭔가 사람들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한 기억은 없습니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되니까"


그 말에 세실리는 뭔가 떠올리려고 천장을 올려보고.


"......전혀 모르겠어"


그리 말하고, 슬픈듯 작게 고개를 젓는다.

액시즈교단의 프리스트가 원한을 사지 않았을리가 없다는 선입관에, 조금 실례가 되는 말을 해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렇습니까. 죄송합미나, 이상한 것을 물어버렸네요. 뭐 모르는 곳에서 사실 민폐를 끼쳐, 원망받고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야, 달라. 원망받을만한 게 너무 많아서, 특정할 수 가 없다고 할까......"

"실망이에요, 제 사과 돌려주세요! 대체 무슨 일을 저지르신 겁니까, 짚이는 사람 전원에게 사과하고 오도록하죠!"


역시 세실리는 세실리였다.


"그렇다 치도라도, 그렇게 빈번하게 도둑맞고 있다면 목격자가 없는게 신기하네요. 세실리씨, 범행시각은 정해져 있나요?"

"범행시각이라고 해도, 눈치채보니 없어져있었다는 느낍이라......"


융융과 얼굴을 맞대로 이를 악무는 세실리.


"언니, 이웃사람들과 사이는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 또 쓸데없는 짓을 저질러서 이웃분들도 한패라던가......"

"아무리 나라도 이웃과의 관계는 소중이 하고 있어. 전에 거리에 있었을 때는 이웃분들과 자주 트러블이 생겨서, 하마터면 퇴거 소동이 날 뻔했는걸"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이 사람은.


"뭐라고 해도, 단서가 없다면 끝이 나질 않아요. 범인 찾기는 나중에 하고, 먼저 판매원이란 것은 뭘 팔려는 건지 들어보도록 하죠"


그 말을 들은 세실리는 즐겁게 교회의 안에서 무언가를 안고 나왔다.

그것은 상자에 들어있는 대량의 하얀 가루.


"......저기. 언니, 이건 설마"


내가 뭔가 물어보려 하기 전에, 세실리는 손가락을 세우고.


"쉿! 메구밍씨, 그 이상 말하면 안돼. 이건 입에 넣기만 해도 아주 행복해지는 평범한 가루야"

"에엣!?"


그걸 들은 융융이 놀라운 표정을 띄우며, 아이리스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언니, 이건 금지된 물품이죠? 들키면 혼나는 거죠?"

"또!? 또라는 건 전례가 있는거야!?""


일일히 융융이 딴지를 걸어오지만, 금지된 품목이라는 말이 나오자 아이리스의 눈꼬리가 꿈틀하고 움직인다.


"후후, 괜찮아요 메구밍씨. 이건 금지된 그게 아니에요. 그걸 기반으로 개량를 거듭해 아직 금지당하지 않은 특별제. 인체에 피해가 없는 것은 이미 확인됬죠. 우후후후, 만약 이걸 안다면, 이 거리의 모두는 더 이상 이것없이 버틸수 없는 몸이 될거야!"

"읏!"


세실리가 수상한 웃음을 띄우자, 융융이 허리에서 지팡이를 꺼냈다.

그걸 세실리에게 내밀면서, 슬픈듯한 얼굴로 읊기 시작한다.


"세실리씨는, 성격은 좀 그렇고 행동은 이상하지만, 이런 일을 저질르려는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세실리씨를 모르는 사람은 아니니까 절대로 갱생시켜 드릴테니까!"


뭔가 중대한 오해를 하고 있는 듯한 융융.

그걸 이어 아이리스가, 슥하고 검을 힘차게 빼어들어,


"금지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것도 저것도 국가에 피해를 주는 물건일 터. 그걸 개량한 특별제라고 하면 눈감아 줄수는 없어요"

"잠깐, 둘은 왜 언니한테 그렇게 차가운 눈을 향하는거야!? 뭔가 나쁜짓을 했다면 미안하고, 확실히 둘에게도 이거 나눠줄테니까!"

갑작스런 일에 몹시 당황하는 중.


"우리들에게까지 그걸 추천하다니...... 설마 메구밍에게도 추천한 건 아니죠?"

"엣!? ...... 당연히 이것의 멋짐을 알리기 위해......"


융융의 눈이 빨갛게 빛난다.

뭘까, 뭔가 이것과 비슷한 열기를 본 기억이 있다.


"기다려! 언니의 말을 들어줘!? 분명, 뭔가 오해가 있을거야!"


겁내는 세실리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두명을 향해.


"뭔가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건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목에 걸리기 쉽다는 걸로, 현재 판매가 금지되어있는 기호품, 우무슬라임의 가루라고요"

""엣""


무기를 들고 있던 둘은 그걸 듣고서 움직임을 멈춘다.


"읏, 읏...... 이건 할아버지가 먹어도 목에 걸릴일이 없는, 획기적인 특별제고......"


훌쩍훌쩍우는 세실리에게, 둘은 얼굴을 마주봤다.




이전 화 목록 다음 화

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