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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의외의 도적단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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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앞으로 조금만 갔으면 됬는데 무슨짓을 하신 건가요. 너 걔지? 카즈마에게 초대면으로 팬티를 벗겨져서 울며 돌아간 도적이지?"

"우..우... 울지 않았어요! 그건 사고같은 거고요!"


모험자 길드의 구석에서, 우리들은 더스트에게 식사를 사주고 있다.


갑자기 격양한 크리스가 더스트에게 달려가, 장사에 방해된다는 말을 들은 크리스가 어째선지 역으로 화내고 있는데......


"두목, 형님이 크리스씨의 팬티를 벗겼다는 건 사실인가요? 방금 두목과 함께 목욕했다고도 말하셨고, 두목은 평소에 뭘 하고 계신건가요"

"그 남자에게 있어선 그런 건 평범한 행동입니다. 최근에도 저택 화장실 안에서 다크니스의 속옷을 내리려고 했었고"

"대체 뭐가 어떻게 되면 그런 상황이 되는건가요!?"


지금까지 카즈마가 저지른 가지가지의 성희롱을 말하고 있자, 크리스가 쏜다는 것을 사양않고 주문한 더스트가,


"그러고 보니, 오늘은 모두 내 뒤를 쫒아온 듯 했는대 뭐였어? 혹시 내 팬이야?"

"너의 팬이란 딱한 사람들이 있을 리 없잖아. .....아니, 우리들의 기색을 눈치챈거야? 잠복스킬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역시 우리 예상대로, 너는 평범한 자는 아닌거네"


아직 더스트가 전 귀족으로 엘리트라는 이야기를 포기할 수 없는지, 크리스가 도발적으로 넌지시 묻는다.


"아니,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띄는 너희들이, 그정도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면 누구라도 눈치 채겠지"

"무.. 뭐 그건 어찌되든 좋아. 그것보다 너, 여신 에리스와 만났다는 거짓말을 퍼뜨리는건 좋지 않아! 천벌이 내려저도 모르니까!"


평소에는 온순한 이미지인 크리스가, 이정도로 열렬한 에리스교라니.

더스트는 크리스의 분노를 받으면서도 멀쩡한 얼굴로.


"어이어이,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걸 너가 어떻게 아는데. 여신 에리스와 만나본 적 없짆아? 그것도 그렇지, 죽지 않으면 만날 수 없고"

"그건...... 그, 그럴게 여신 에리스가 그런 예언을 할리가......"


기색이 나빠진 것을 느낀 크리스가 어색하게 눈을 돌린다.

그러자, 호기심을 진정시킬 수 없었는지, 아이리스가 몸을 돌리며.


"에리스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그림이랑 똑같은 모습이셨나요?"

"옷, 뭐야 너 본적 없는 얼굴이네. 여신 에리스는 액시즈교단의 소문대로, 넣고 있었지. 그건 분명 패드......잠깐, 아아아아아!?"


벌이 내려질만한 말을 한 더스트가 아이리스의 얼굴을 보고 소리를 낸다.


"잠깐 기다려, 패드패드라니 그건 퍼트리면 안되요!"

"시끄러, 여신의 가슴패드 이야기따위 지금은 아무래도 좋다! 어이 너, 내가 꼬시려 했을 때 급하게 은발호위를 부추켜 나가게 한, 바닐의 남편과 함께 있던 애잖아! 오늘은 그 무서운 호위는 없는거지!?"

"그게, 클레어라면 지금은 없다구요?"


그러고 보니 방금, 아이리스가 그런 말을 한 듯한.


"잠간, 가슴패드라고 말하는건 정말 그만둬! 그것보다, 여신 에리스와의 대화를 날조하면 안돼, 정말로 천벌이 내릴거라고!?"


팡하고 테이블을 치는 크리스에게, 더스트는 재밌다는 듯 웃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거짓말을 한 증거가 있는걸까나. 어.. 그거지, 초대면이었던 여신 에리스는 분면히 나에게 홀린거네. 나를 볼 때의 그 눈은 분명해"

"틀려, 그런 바보같이 죽었으니 불쌍한 사람을 보는 눈으로 봤겠죠!"

"마치 자신이 본 듯이 실례인 말을 하네. 용감하게 크론즈히드라에게 찔려 죽은 나에게 사과해!"

”공을 독차지하려 하는 것 뿐이잖아요!"


아무래도 말이 맞지 않는 둘이, 더스트가 주문한 요리가 나온 것으로 일시 중지인 듯 했다.


"......그래서? 이야기를 돌려서, 왜 날 미행한거야?"

"사실 우리들은, 어느 목적에 의해 도적단을 만들어 봤어요. 그래서 이 도시에서 금발의 꽃미남에 창을 쓰는 모험자가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그 사람을 스카우트 할려고 해서요. 접수원 언니에게 그런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금발 모험자는 당신밖에 없다고 해서, 그래서 당신의 실력을 보려고......"


와작와작거리며 식사를 먹던 더스트는 그것을 꿀꺽하고 넘기고선, 이쪽을 기분나쁜듯이 포크를 본다.


"미남 에 실력있는 모험자말이지? 정말, 이놈이고 저놈이고 역시 얼굴이냐. 너희들이 미남 모험자를 꼬시려고 한다고 나중에 카즈마에게 이를꺼니까"

"다, 달라요, 꼬시려는게 아니에요! 게다가 저로서는 미남이 아니여도 괜찮아요, 그런 소문이 있을 뿐이에요!"


어째선지 서둘러 변명을 해 버렸지만, 더스트가 의심쩍은 듯이 쳐다본다.


"그, 찾고 있다는 녀석은 어떤 녀석이야? 팬티 뺏긴 도적에게는 발견할 수 없었던 듯 한데, 이리 뵈도 나는 이 도시의 모험자들은 잘 알지. 머리색따윈 얼마든지 염색할 수 잇으니까. 어떤 성격인 놈인지 좀 말해보지?"

"금발에 미남, 실력자, 참실하고 성실하고 인내심 있는 분인 듯 합니다. 어린 여성들에게 동경받는 남성인 듯 해요"

"............그런 녀석, 정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거야?"


드디어 수상쩍은 것을 보는 눈이 된 더스트가,


"그거에 가까운 놈이라고 한다면, 미츠...... 인지 뭔지 그런 형씨정도인가? 근데 그녀석, 인내심 강하려나? 내가 그녀석이 데려온 누님의 엉덩이를 만진 정도로 엄청나게 화났었고"


정말로 물어볼 상대를 착각했다.


그러자, 그때까지 가만히 듣고 있던 아이리스가,


"저기,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괜찮나요?"

"앙? 뭐야 애송이, 일단 여자친구같은건 없지만 나는 카즈마와 달라서 로리콘기질은 없다고?"

"오빠를 로리콘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아뇨, 그게 아니고 말이죠...... 저기, 당신은 창을 사용하지 않는건가요?"


창이라는 단어를 들은 더스트는 눈썹을 움찔하고 움직이고선, 뭔가 불편한 듯이 고개를 젓고,


"나는......"

”이리스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임!"


뭔가를 말하려던 순간 길드 안에 울려퍼지는 절규에 끊겼다.


목소리의 주인은 누구겠나. 아이리스의 호위인 클레어였다.


"아앗!? 너는, 이전에 나에게 갑자기 칼을 휘두른 이상한 여자가 아닌가!"

"아앗!? 그 때의  파렴치한 남자인가! 네놈, 하필이면 이번에는 이리스님에게 그 독니를......!"

"거짓말쟁이! 어이 애송이, 너 방금은 저 여자는 없다고 했잖아!"

"그, 그런 말을 하셔도......"


클레어에게 쫄은 더스트는, 아이리스에게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길드에서 도망갔다.



──클레어와 함께 아이리스를 배웅하고, 완전히 늦은 시간이 되버렸으니 해산하기로 했지만.


"결국 소문의 드래곤나이트는 없었네요. 뭐 그 대신, 크리스가 들어와 주었으니 됐지만"

"그런 실력있는 모험자가 신생 도시에 머물러 있을 이유도 없고. 그래도 뭐, 그 더스트라는 사람은 아니었던 듯 하네요. 저, 사람을 보는 눈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이 도시에 머물면서 그렇게 눈에 띄는 바닐이나 위즈의 정체에 눈치채지 못한 지점에서, 역시 그 눈은 옹이구멍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드래곤나이트는 어째서 공주님을 납치햇을까요? 이리스짱이 말한 이야기 대로라면 멋질지도 모르지만, 뭔가 사정이 있었겠죠"

"뭐, 누구나 비밀 하나나 둘정도는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도, 카즈마에게조차 보여준 적이 없는 게 있으니까요"


우리 홍마족은 태어나면서, 각자각자 몸의 다른 부분에 번호가 찍힌다.


나의 경우는 뭐 조금 사람에게 보일만하나 곳은 아니기에......


"저기 메구밍, 여자애가 그렇게 간단히 보여준다고 말하면 안됀다고?"

"딱히 야한 이야기하는거 아니에요! 그것보다 크리스에게도 비밀 하나정도는 있죠!?"


그 말에 크리스는 쿡 하고 작게 웃고.


"나의 경우는, 메구밍에 대한 비밀은 두개정도 있으려나...... 그것도, 카즈마와 공유하고 있는 비밀이려나.”

"이런, 그건 저에 대한 도전인가요? 도전이죠? 좋아요. 최근 그 남자에게 색기를 뿌리는 무리가 어슬렁거려서 눈엣가시입니다, 덤벼오도록 하세요!"

"자자자 잠깐 기다려, 나는 딱히 그런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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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