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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의외의 도적단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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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의 뒷길을 걸어 모험자 길드로 걸어간다.

큰길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오늘도 아이리스를 쫒아오는 자들이 올까봐이다.

어짜피 데려가게 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쪽이 좋은건 당연하다.


"그래서, 그 전 드래곤나이트의 엘리트 귀족이라는 놈은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뒷골목 특유의 인기척없는 공기를 느끼면서 아이리스에게 물어봤다.


"그렇네요...... 그 분은 어려서부터 계속 귀족에게 노려지는 금발이라고 해요. 그리고 최연소로 드래곤나이트가 됬을 정도로 실력자니까. 이 거리에서 금방 두각을 드러냈을 터. 특징을 하나더 말하자면, 린국에서도 놀라운 솜씨의 창 사용자라는 걸까요"


금발의 남성이라고 하니 이 거리에서 별로 본 적이 없다.

봤다고 해도 대부분은 뭔가 귀족관계자겠지.. 한다.

그러니 금발의 남성모험가라면 거의 기억이 없지만......


"그, 그것보다 두목? 방금 오빠와 함께 목욕도 했고 같은 이불안에서 잤다는 이야기말입니다......"


방금전부터 골똘히 생각하던 표정인 아이리스가 쭈뻣쭈뻣 물어오지만


"그건 말한 대로 입니다. 뭐 어느쪽도, 사춘기의 건전한 남녀가 1년 가까이 같은 지붕의 아래서 살았다면,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잖아요"

""!!""


입을 다무는 두명을 흘겨보며, 승자의 웃음을 띄우면서 나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 이외에도 이전에 말했던 대로, 곧 카즈마의 방에 밤중에 놀러가는 약속을 했는데, 그렇죠 간단히 선을 넘어버리면 싼 여자라고 생각될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어른답게 밀당이라는 놈으로 미루기로 해서......"


그런 나의 무용담에 대해, 둘은 경외의 표정을 짓지만


"어, 어짜피 사실은 무서웠던거 아니야? 뒤는 뭔가의 타이밍 맞게 방해가 들어왔다던지. 애초에 메구밍의 경우, 뭔가 기회가 없는 한 그런 일은 되지 않을 것 같고. 만약 그런 일이 된다면, 꽤나 쇼크한 일이라도 있었을 때,  자포자기해서 그대로...... 라는 느낌으로 될거라고 생각해"

"시끄러워요, 남성과 손도 잡은 적이 없는 외톨이가 뭘 안다고 하는 건가요!"

"!?"


융융에게 순간 눈물을 짓게한 어른인 나는, 융융과 과거의 상대 전적을 메모해 둔 종이를 꺼내 승리의 별을 한개 써 넣는다.

융융은 그걸 곁눈질로 의식하면서도, 태연함을 가장하면서 중얼거렸다.


"그렇다고 해도, 금발에, 이름이 잘 알려져 있고, 창을 사용하는 실력자인가...... 그리고, 분명 예의있고 착실하고 성실하고 신사적이고...... 그...... 부, 분명,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 이면 좋겠네......"

"도중에 바램이 새어나오고 있어요. 뭐 귀족이라는 건 잘생긴 사람이 많고, 말을 들어보니 성실한 분인 것 같으니.  대체적으로 맞았다는 느낌이지만......"


뭐 이정도로 특징이 있다면, 분명 금방 찾을 수 있겠지──



"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모험자는, 조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쉽게 생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모험자 길드에 도착한 우리들은, 바로 접수원 언니에게 물어보았지만......


"그것에 가까운 사람은 있나요? 창을 사용하는 모험자는 별로 없고, 이 거리의 모험자는 특히 문제아가 많으니까, 분명 착실하고 성실한 것만으로 꽤나 눈에 띌 터인데"

"가장 눈에 띄는 모험자파티가 메구밍씨가 있는 곳인데요. 아니, 하나 둘 정도는 비슷한 분들을 소개해도 될까요?"


이리하여.

우리들은, 그 옛 이웃나라에서도 이름을 떨친 드래곤나이트를 찾기위해, 해당자의 곁에 안내받았다──



"──지금까지의 인생에 있어서 아무에게도 부끄러운 짓을 한 기억이 없고 성실히 살아왔다는 자신은 있어. 그리고 실력도 꽤 있으니, 옛날엔 꽤나 이름도 나 있었겠지만...... 나같은 현역에서 은퇴한 노인에게 무슨일인가?"


처음으로 소개받은 사람은 할아버지였다.


"저기, 할아버지의 무용담같은걸 듣고 싶다고 생각했다 안했다 하는데. 자 이리스와 융융, 나갈차례야. 이리스는 모험자에게 동경하고 있을 정도니 모험담은 좋아하잖아? 그리고 융융도 얼마든지 들으러 와도 되.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기쁘잖아"

"할아버지, 부디 젋었을 무렵의 무용담을 들려주세요!"
"에엣!? 물론 나로서는 사람과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쁘지만, 애초에 원하는 사람과는 연력적으로 전혀 다르잖아!?"


소개받은 성실해보이는 할아버지는 일단 둘에게 넘기고.


"──분명 나는 꽤나 이름을 팔았고 실력도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창이란건 들어본 적도 없어. 이런, 다른 창이라면 매일 잡고 있지만말야! 가하하하!"


다음으로 소개받은, 초대면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최악의 섹드립을 날려오는 모험자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분명 창은 특기고, 이 경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안에서는 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해도 희한하네, 여자애가 투창이라는 스포츠에 흥미를 가지다니"


그리고──


"옷? 왠일이야, 폭렬녀잖아. 나한테 무슨 용무야? 돈의 상담이라면 받지 않는다고, 이 이상 나에게 빚을 내줄 곳은 없으니까 말야. 이미 술을 마실 돈조자 없다고, 만일 내가 큰돈을 손에 넣으면 배로 돌려줄테니까, 돈좀 빌려줘"

조건에 해당하는 것은 이거로 마지막이라고 소개받은 건, 더스트라는 이름의 금발의 꼬맹이였다.

모험자길드의 구석에서, 돈이 없다고 말하면서 낮에 일하지도 않고 늘어져있는 더스트.

나는 '이것'을 소개해준 접수원 언니를 잡아당긴다.


"죄송합니다, '그것'만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이 찾고 있는 것은, 어리고 금발에 꽃미남에 실력자이고, 어느정도 이름이 팔린 성실하고 착실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게다가 신시적인 창 사용자 입니다. '그것'은 이미, 머리 색이 금발이라는 점받게 맞는게 없잖아요. 게다가 그 금발조차 색이 흐릿하고"

"그런 멋진 분이 있으면 제 쪽이야말로 소개받고 싶은데요...... 뭐 어쩌든지, 이 이상 그 조건에 맞는 모험자는 없습니다. 애초에 이 마을에 금발 모험자라고 하면, 라라리나씨와 더스트씨 2명뿐이고...... 일단 그는 술 마신지 얼마 안되서 그렇지 의외로 실력도 있고, 이름도 팔려 있어서......"

"이름이 팔려있다고 해도 악명이잖아요! 신참모험자의 사람들에게, '그것'에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고 당신이 말을 거는 것을 봤다고요!"


'이것'에 올때까지 본 사람들도 심했지만, 마지막에 헛다리를 짚은 기분이다.


'뭐야! 나와 융융의 사이잖아, 술 정도 사줘!'

'당신은 친구가 아니고 단지 아는 사이잖아요! 주변 사람인 저를 보는 눈이 더 나빠지니까 그만둬요!'


내가 접수원 언니와 이야기하는 사이에 어느 새 융융이 와 있었다.

나는 아직 할아버지의 모험담을 듣고 있는 아이리스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고,


"이리스, 들어보세요. 이 거리에 있는 금발 남성 모험자는 '저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조금, 일격곰에게 창이 부러진 할아버지가 맨손의 힘에 각성하고, 결심한뒤 달려들려하는 재밌는 부분이었는데...... 일단, 금발인 분은 저 사람밖에 없다면, 일단은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돌아온 아이리스가 일단은 떠보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아뇨, 저 사람만은 절대로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저것'은 조금 우리들이 눈을 떼면 금방 카즈마를 나쁜 놀이로 끌어당기는, 일명 악우(나쁜친구)라는 놈입니다"


나는 아직 융융에게 매달려있는 꼬맹이를 보며 역설한다.

애초에 어른스러운 융융이 저기까지 당당히 불만을 말하다니, 저 꼬맹이와 대체 무슨일이 있었떤걸까.

최근에 융융이 이상한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혹시 '그것'과 관련된 걸까.

지금까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상한 남자에게 잡히기 전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


"떠올렸습니다! 저도 저 오빠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전에 이 마을에 왔을 때, 지나가던 언니에게 갑자기 부딫쳐, 다리가 부러졌다던가 뭐라고 말하던 사람입니다. 위자료라면서 밥한끼를 사라고 위협하고 있었기에, 클레어를 꼬셔서 응징했던 기억이....."


저 남자는 정말로 뭘 하고 있는 걸까.

드디어 프라이드조차 버린건가, 보니 더스트는 술값을 바라는지, 융융의 아래에 도게자하고 있다.

융융은 창피한 듯이 서둘러 부산들떨며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사달라고 도게자하는 것은, 어느 면으론 협박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연하의 여자애에게 술값을 받기위해, 공공장소에서 도게자하는 전 드래곤나이트......


"......응, 역시 으건 아니겠네요. 그러면, 이미 다른 도시로 떠나버린 것이겠죠. 애초에 이름도 모르고선 어쩔 수도 없으니까요. 차라리 포기하고, 오늘은 아지트에서 놀다가 돌아가도록 할까요"

"두목, 이런 시간에 정보수집이야말로 도적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도적단이라고 해도 괜찮을 걸까요......"


아이리스가 아픈곳을 찔러오지만, 지금은 그런 걸 말하고 있을 수도......

......응?


"이리스, 지금 정말 좋은 말을 하셨네요! 그렇죠, 우리들은 도적단입니다. 우리들이 찾아야만 하는 것은 우수한 도적입니다!"

"지, 지금와서 그런말을 하셔도. 이미 마법사인 메구밍씨가 도적단의 두목이라는 지점에서....."

"시끄러워요, 지금은 그건 아무래도 좋아요! 조금 좋은 곳에 우수해보이는 도적을 발견했어요! 자 이리스, 가자고요!"


고민하는 이리스를 끌며, 나는 길드 안에 오랜만에 본 그 사람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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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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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의외의 도적단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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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유로.


"세명은 입단희망자의 명함을 받아두었는데, 조금 전부 눈에 담긴 힘드네요. 이미 이건 사람수라면 작은 기사단이나 용병단보다 많은데. 우리들의 목적은 현상금이 걸리더라도 자신들의 길을 걷는 가면도적단을 몰래 도와주는 거였을 터인데, 이래서야 아무리 생각해도 숨어서 활동할 순 없죠"


잠시 휴식해서 움직일 정도로 마력이 회복된 나는 세명에게서 받은 종이를 슬쩍 봤다.

액시즈교에 홍마족, 왕도에도 유명한 기사나 실력있는 모험자까지.

우리들의 목적은 그 사람들같은 소수정예의 도적단이다.

떠오른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큰일이 되어있다는게 움츠러들긴 하지만.

그런걸 다 설명하자, 융융이 이유도 없이 헤헤하고 입꼬리를 올렸다.


"......어이,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라고"

"딱히? 여전히 메구밍은 상정외의 일에는 약하구나, 라고 생각해소"


사람의 성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발언을 하는 외토리에게 달려들기 위해 두 주먹을 쥐자, 아이리스가 안절부절하면서 말을 걸어온다.


"두목, 말하시는 건 알아 들었지만 적어도 앞으로 몇명의 사람은 더 모으시지 않으실래요? 마법사용자가 두명 프리스트가 한명. 저는 검도 마법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이 파티라면 전위를 맡을 수 있지만, 최소한 앞으로 한명 전위직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모험에 가는게 아니니까, 딱히 밸런스를 맞출 필요는 없잖아? 애초에 귀족들의 저택에 습격하는데 이미 과잉전력이라는 느낌조차드니까"


홍마족의 아크위저드 둘이, 용사의 피를 이은 밸런스브레이커, 공주님이 있는거다.

앞으로 한명은 잘 모르겠지만, 만일의 경우 회복요원으로서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곤란한 얼굴로.


"저기, 가끔은 모험에도 가지 않으실래요? 그리고 저도 후배단원이 있었으면 해요. 언제까지고 막내란건 조금......"

"......모험은 뭐, 그쪽의 외톨이도 눈을 반짝이고 기대하고 있는 듯 하니 생각해보도록 하죠. 그네 그런 말도안되는 이유로 신인을 데려오려는 건가요? 어쩔 수 없네요. 당신에게는 제 왼팔로 임명해드릴테니 참아주세요. 참고로 융융이 오른팔이니, 당신은 무려 넘버 3입니다"


오른팔이니 왼팔이니 말해도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말했을 뿐, 공짜다.

그리고 4명밖에 없으니 넘버3라고 해봐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것을 받은 아이리스는 순진하게 기뻐한다.

아무리 강해도 결국 애다.

이 아이는 의외로 융융수준으로 다루기 쉬울지도 모른다.


"언니는!? 저기 메구밍씨, 언니에게는 뭔가 없나요!? 언니도 뭔가 다른사람에게 자랑할만한 직함을 줘!"


문제는 아이리스 이상으로 애같은 이 어른이다.

나의 어깨를 잡으며 흔들흔들 거리는 세실리에게


"언니는 액시즈교단의 악셀지부장이잖아요? 이미 충분히 높은 직함이 있잖아요"

"그런게 아냐! 나도 더 막  오른팔이라던가 왼팔이라던가 애인이라던가 애인이라던가 남편이라던지 아내라던지 뭐든지 좋으니까 친밀한 지위가 가지고 싶다고!"

"도중에서 이상한 단어가 나오는데요! ......그래선 상담역같은거로도 되잖아요. 프리스트라면 참회도 듣는 일이 있을거고, 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니에게 상담을...... ......상담......"


이 사람에게 상담......?


"왜 말을 끊는거야, 곤란할 떄는 언제라도 언니에게 상담해! 특히 연애상담이라던가 완전 특기니까! 봐바, 지금 메구밍은 사춘기니 핀포인트잖아"


어리광을 피우는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자 세실리가 돌연 심하게 동요하며 말했다.

뭐라할까 이 사람은 가끔씩 날카로운 부분이 있다.

나는 동요를 겉으로 보이지 않으려하며,


"무슨 말인가요 언니, 저는 폭렬도를 걷는 자는 연애같은 거에 버릴 시간같은건 없다고요"

"그래요 세실리씨, 메구밍이 연예 얘기를 시작하면 도플갱어인지 의심해야해요"


아이리스가 안절부절하며 이야기가 흘러가는걸 보고 있는 중, 이 안에서 가장 길게 만나온 주제에 옹이구멍의 눈을 가진 융융이 필요없는 차들을 가져온다.

......뭐라고 할까 이 애는 가끔 빠져있는 곳이 있다.


"응. 언니의 견해는, 최근 메구밍씨는 틈이 있다고 할까 사람 대하는게 부드러워 졌다고 할까...... 그리고 가끔은 완전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있고"


액시즈교라고 깔보고 있었는데, 이 언니는 반드시 단순히 이상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긴, 언니에게도 사랑에 비슷한 동경을 안아 버린거군요! 사춘기네요, 어쩔 수 없네요. 언니적으로 덤펴와[각주:1]! 근데 남편역할은 메구밍이 주에 4일, 제가 3일로 어떨까. 메구밍은 어느쪽이라고 하면 남자역할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기우였던 듯 하다.

연예얘기라는 워드에 관심이 있는건지 아이리스가 좀이쑤시는 마냥 뭔가를 말하려 하지만, 이 이상의 추궁은 피하고 싶다.


"적당히하고 이야기를 되돌려요! ......우리들은, 이걸로 아지트와 자금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다음은 우수한 인재모집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바보들 밖에 없으니까요, 슬슬 제대로된 사람이 왔으면 하는데"

"잠깐 기다려, 이 안에서 가장 바보가 잘도 그런 말을 하네. 그래도 슬슬 제대로된 사람을 라는건 저도 찬성이려나? 그, 그런 모집의 떄 이외에도 함께 밥을 먹으러 가주는 상냥한 사람이......"

"두목, 전위를! 모험에 나가기 위해 전위 모험자를 넣도록 하죠!"

"언니의 정보에 의하면, 이 거리에는 어리고 돈이 많은 남자가 4명정도 있다는 듯 해. 상류계급의 은발 미남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내가 평생 어리광을 부릴 수 있을만한 타협도 허락하지 않겠어"


이녀석도 저녀석도 왜 정리가 되지 않을까.

평소 카즈마가 우리들을 이끌고 다니는 것이 왠지 대단한 듯이 느껴졌다.


"아니, 실력 있는 도적직인 사람을 찾아보자. 이건 친구모집도 모험동료모집도 남편 모집도 아니고, 지금 도적단에서 화제가 떨어져나간 사람밖에 없다고요"

"언니는 에리스교도고 도둑놈이라고 불리니까 도적단에서는 인재라고 할 수 도 있는거 아닐까"

"프리스트가 도적에 전직한건가요? 모험자 길드에 연행해서 정말로 클래스체인지 할거라고요?"


그러자, 그 순간이었다.


"상류귀족의 은발 미남이라던가 인재라고 하면, 모두 알고있나요? 사실 이 거리에 린국(隣国、りんごく)의 귀족 분이 모험자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째선지 눈을 반짝이는 아이리스가 그런 걸 말한것은.

귀족이라는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능력치가 높다.

아이리스 같은 왕족정도 철저하지는 않지만, 영웅이나 용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첩으로서딸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그 피를 이은 것이다.


"전 귀족? 왜 몰락한건지 모르지만, 숨긴 재산의 하나라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 언니도 그 이야기에 흥미가 있어요"


잠재능력이나 강함이아니라, 다른 부분에 흥미를 보이는 세실까지 눈을 반짝인다.


"이건, 여러 나라의 왕족이나 귀족의 사이에서 절대 유명한 이야기로. 린국의 하급귀족의 소년이 드래곤나이트라고 불린다는 초레어 직업에, 그것도 최연소로 들어갔어요. 그 소년은 뛰어난 드래곤나이트의 재능을 보이며, 창은 왕국의 1위. 그리고 태어나면서부터 드래곤에게 사랑받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인품도 좋은 기사의 모본이 되는 분인 듯 해요. 당연히, 어린 소녀들의 동경들도 받지만......"



그 소년은 어림에도 그 나라의 공주의 호위역을 맡았다는 듯 하다.

그런 소년에게, 나이가 비슷한 공주가 옅은 연정을 품게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왕족인만큼 약혼자도 있고, 그리고 신분도 차이나니 소년에게 마음을 전할 수 도 없는 공주는, 즐겁고 고통스러운 매일을 보냈다.

하지만 그 소년은, 우연히 공주의 마음을 알고......


"──그 뒤 소년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도 알면서, 공주를 드래곤을 등에 태워 데리고 가버렸다고 해요. 국가규모의 수색에도 불구하고 전혀 발자취를 찾을 수 없었는데, 일주간 정도 지난 뒤에 공주를 데리고 다시 성에 돌아와, 소년은 사형조차 받을 만했지만, 드래곤나이트의 자격은 박탈, 가문도 무너진 듯 해요"


어째선지 감격한 듯한 아이리스의 설명에, 듣고 있던 우리들은 한숨을 쉰다.


"즉 공주님을 납치해서 에리트가도를 버리고온 정신머리 없는놈인가요? 공주님을 납치하는 것은 나쁜 마법사와 마왕의 일이라고 정해져 있잖아요.  남의 일을 박탈하면 안되죠."
"다, 달라요! 이건 신분의 차 떄문에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공주의 마음에 답하려고한 멋진 이야기입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드래곤의 등에 타고싶다는게 공주님의 바램이었던 듯 해요. 그리고, 소년의 뒤에 탄 공주는 분명 이리 말하지 않았을까요? '이대로 함께, 멀리까지 간다면 좋을텐데......'라고!"

"꺄아! 뭐야 그거 엄청나! 즈.. 즉 그 사람은 나라의 영웅이라는 명예나 에리트가도도 버리고, 그 공주님의 자그마한 바램을 이루어주기 위해......!?"


망상에 빠진 아이리스의 말을 듣고, 어쨰선지 융융까지 흥분했다.


"그래요, 그말대로에요! 그 결과 처벌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허락받을 수 없는 꿈을 이뤄준 거에요! 이게 귀족이나 왕족의 영애들 사이에 멋대로 망상된 진상(真相)이라는 놈입니다! 어떤가요? 매우 동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비애라는 놈이, 그게 또 아프고 안타까워서......읏!"


지금 멋대로 망상해서 소문이 퍼졌다는 진상(真相)이라고 들렸는데.


"이리스짱, 즉 그 사람은, 나라에 쫓겨서 이 마을에서 모험자를 하고 있는거야!? 넣자 넣자, 반드시 그 사람을 동료로 하자!"


멋대로 점점 고조되어 가는 두 사람이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분명히 조금 멋있다.

물론, 그게 사실이라면이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녀석에, 아이리스도 같은 공주님으로서 떠오르는 게 있는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친구도 동료도 적은 융융에게 있어서도, 거기까지 해주는 사람의 존재는 마음이 움직일만한 것이겠지.


"근데, 그 일주간의 도피 중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혹시 인생이 바뀌어버릴 정도로 큰 무언가가? 어, 어디까지 갔을까요......!"


얼굴을 붉히며 꺄꺄 라고 소란을 피우는 둘.

......단순히, 사춘기 두사람에게 있어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시츄에이션인 듯 하다.


"나참, 언제까지 떠들고 있지 말고 그 사람을 찾으러 가요. 저조차 카즈마와 함께 목욕하러 가거나 한 이불에서 잔 경험정도는 있습니다. 우리들의 지금의 관계도, 뭔가 기회가 있으면 그대로 끝까지 달려가 버리겠죠. 그 사람은 분명 저보다 연상이니, 당연히 선을 넘어올거라 생각해요"

"잠깐만, 지금 메구밍에게서 엄청난 말이 들렸는데!"

"들렸는데요!"

소파에 앉아 뭔가에대해 뜨겁게 이야기를 주고받던 두사람이 튀어나가듯이 일어선다.


"엄청난거고 뭐고, 우리들정도의 나이로 그정도의 경험이 없는 쪽이 이상하죠. 저의 경우는, 한 지붕 아래서 살고 있으니까 당연하죠. 자, 빨리 그 엄청난 실력자를 잡으러 가자구요? 언니를 본받아 좀더 침착......"


그러자, 입에 손을 대고 경악의 표정을 띄우는 둘, 거기까지가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저기 메구밍, 세실리씨는 자고 있는데......"

"......깨우면 귀찮아지니, 이대로 재워두도록 할까요"

언제나 아쿠아와 잡담을 하는 카즈마의 기분이 알것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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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お姉さん的にはバッチこいよ [본문으로]

천재보다는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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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의외의 도적단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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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다.


일단, 도적단 결성 첫날에는 비밀기......가 아니라, 거점이 될 아지트와 강력한 부하 전투병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요전에는, 정기적인 용돈벌......이 아니지, 도적단의 수입원과 회복 마법 사용자를 얻는 것에 성공했다.

솔직히, 여기까지 잘 흘러갈 줄은 몰랐다.

아니, 처음에 상정한 것보다 큰 규모가 될거같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메구밍, 들어봐 들어봐! 언니가 이 도적단에 대해서 액시즈교단의 본부에 적어 보냈더니 입단 희망자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듯 해. 이건 한번에 세력확대를 할 찬스아닐까!"


우리들이 거점으로 하고 있는 악셀에서 가장 큰 저택, 약삭빠르게 짐을 옮겨서 살기시작한, 지금은 저택의 주인인 듯한 표정의 세실리가 말한다.


"......액시즈교인가요. 저... 조금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비싸보이는 소파를 점령하고, 그 위에서 뒹굴뒹굴대고 있는 세실리의 모습은, 집에서의 아쿠아를 연상시킨다.

액시즈교라는 것이 모두 이런 모양이라면, 입단은 조금 참아줬으면 하는데.


"나 이외에는 로리들 만으로 구성되어있다고 썼더니, 제스터님이 교주자리를 포기하고 여기에 온다던가 말하셔서 큰소동이 있었던 듯 해. 곤란한 일이 있으면 액시즈교단은 언제나 힘이 될거라고?"

"아, 감사합니다, 그런 날이 온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어느새 녹초가 되버린 것은, 폭렬마법을 사용한 뒤의 마력부족 만이 원인이 아닐것이다.

세실리와 같은 소파에 깊게 몸을 가라앉히고 있는 나에게,  어떤 편지를 읽던 융융도 안절부절하며 뭔가를 말한다.


"저, 저기, 메구밍? 나도 최근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뭔가 근사해 보이고 재밌어 보이니까 홍마의 마을도 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잔뜩 있다고 답장이 왔는데......"

"............아뇨, 홍마족의 모두에게는 마왕의 성을 감시한다는 큰 임무가 있고, 애초에 왕도가 위험해진 비상사태를 대비한 비장의 카드같은 전력이니까, 이런 곳에 와서는 안되죠"


마을의 모두라면, 전력적으로는 더할나위없다.

그렇다, 마왕의 성에라도 쳐들어간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상대는 어디까지나 악덕귀족.

그것도, 우리들은 강도로서 침입하는 것이 아니고 의적이다.


"그것도 그렇네, 동료가 는다고 생각해서 들떠있었네. 그럼 곤란한 일이 일어나면 협력해달라고 답장 보낼게"


내가 말을 하는 중, 동료가 늘어나는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는 만년외토리가 웃음을 띄운다.

역시, 처음에 상정한것보다 큰 규모가 될거같은 느낌이다.

그렇다, 왜냐하면──


"최근에 아버지에게 친구와 정의의 단체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더니, '사람손이 필요하다면 실력있는 기사를 몇명이던지 데려가라'라고. 또 돈이 필요할 때는 얼마든지 가져나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두목, 곤란한 일이 있으면 저에게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응, 정말로 순조롭다.

근데 뭔가, 내가 생각하던 단체의 규모가 아니게 되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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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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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 

장소

상태 

 1화~

네이버 블로그 '엑윽'님

 진행중

 58화~

 블로그스팟 '검은고양이 네로'님

 진행중

 34화~42화

 네이버 블로그 '에리어'님

--

 47화~49화

 네이버 블로그 '루히즘'님

 --



5장 1화 『시작은 언제나 내방자로부터』


5장 2화 『먹일 수 있는 사람의 혈통』


5장 3화 『각자의 견해』


5장 4화 『여행의 도중』


5장 5화 『수문 도시 프리스테라』


5장 6화 『정령기사 둘, 탐욕상인과 무욕천사』


5장 7화 『업깊은 남자에 이어지는 항해』


5장 8화 『뱃멀미의 길동무』


5장 9화 『가희의 가치』


5장 10화 『물의 도시의 돌아오는 길』


5장 11화 『의외의 재회, 와야할 재회, 의도치 않은 재회』


5장 12화 『객실의 굉장한 분위기』


5장 13화 『화목한 만찬』


5장 14화 『달아래의 검귀』


5장 15화 『시끄러운 정적』


5장 16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5장 17화 『익숙해진 갑옷』


5장 18화 『춤과 노래의 사이에서』


5장 19화 『극장형 악의』


5장 20화 『서로 고양시켜가는 마음』


5장 21화 『최적의 해법』


5장 22화 『안의함의 답맞추기』


5장 23화 『뒤엉켜지는 사태』


5장 24화 『빙염의 결말』


5장 25화 『사자좌 극장』


5장 26화 『사랑의 창끝』


5장 27화 『귀에 거슬리는 소리』


5장 28화 『상처투성이 작전회의』


5장 29화 『고져스ㆍ타이거』


5장 30화 『달밤에 범과 고양이』


5장 31화 『과오의 대가』


5장 32화 『도시청사 공략 미팅』


5장 33화 『도시청사 공략전』


5장 34화 『검극과 난전』


5장 35화 『매복과 기습』


5장 36화 『사랑의 시점과 종점』


5장 37화 『패전 처리』


5장 38화 『마녀교의 요구』


5장 39화 『기사다움과 늦게 온 남자』


5장 40화 『분노의 침식』


5장 41화 『영웅 환상』


5장 42화 『가장 새로운 영웅과 가장 오래된 영웅』


5장 43화 『합류 전 사정』


5장 44화 『터놓고 말해 보자』


5장 45화 『벗어날 수 없는 주박』


5장 46화 『마음 본연의 자세』


5장 47화 『도시 탈환 공략 전초』


5장 48화 『언젠가 좋아하게 될 사람』


5장 49화 『탐욕 공략전 개막』


5장 50화 『사랑의 유대』


5장 51화 『번롱하는 악의』


5장 52화 『별과 대죄주교』


5장 53화 『혼전 도시』


5장 54화 『비전투원의 전투력』


5장 55화 『투신과 도전자』


5장 56화 『절연장에 싸인을』


5장 57화 『심장이 있는 곳』


5장 58화 『――믿고있어』


5장 59화 『레굴루스 코르니아스』


5장 60화 『하나의 끝과, 하나의 싸움』


5장 61화 『영역의 피해자』


5장 62화 『전사의 칭찬』


5장 63화 『릴리아나 마스커레이드의 정열』


5장 64화 『릴리아나 마스커레이드의 우울』


5장 65화 『릴리아나 마스커레이드의 후회』


5장 66화 『릴리아나 마스커레이드의 무대』


5장 67화 『릴리아나 마스커레이드』


5장 68화 『이름을 먹는 미식가』


5장 69화 『추악한 만찬회』


5장 70화 『食』


5장 71화 『검귀VS전검성』


5장 72화 『검성VS선대검성』


5장 73화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


5장 74화 『프리스테라 공방전 Result 1』


5장 75화 『프리스테라 공방전 Result 2』


5장 76화 『프리스테라 공방전 Result 3』


5장 77화 『이름없는 기사』


5장 78화 『수문도시에 남는 파문』


5장 79화 『현자의 감시탑』


5장 80화 『수면에 파문을 남기고』


5장 81화 『탐욕의 그릇을 채우는 자』


5장 막간 1 『부부의 조건』


5장 막간 2 『미완성의 대기』


5장 막간 3 『따스함의 이름』




리제로 5장 손번역 목록 Changelog








'Re-Zero > 5, 6장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Zero 6장 손번역 목록  (279) 2017.03.05

천재보다는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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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증식하는 도적단 8장

http://sneakerbunko.jp/novel_data/123468540707/_SWF_Window.html




"──돌아왔습니다"

"잘다녀왔어 메구밍. 오늘은 내가 분발한 진수성찬이다! 기대하고 있어!"

오늘도 오늘대로 저택에 돌아가자, 콧대가 높은 다크니스가 반겨주었다.

그리고, 방의 소파에 정숙치 못하게 엎드린 카즈마가 말했다.


"저기 메구밍, 메구밍도 그만해줘. 이녀석, 어제 나에게 간단하게 요리에 대해서 불만을 말한 정도로, 오늘이야말로 내 코를 꺾겠다면서 그러니까! 고급요리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좀더 정크스러운 녀석이야. 오늘은 느끼한게 먹고 싶어"

"느끼한 건가...... 이미 만들어 버렸지만, 어쩔 수 없으니 추가해서 뭔가 만들도록 하죠. 정말, 그런 억지는 좀더 빨리......"


라고 다크네스가 말해온 말을, 이번엔 아쿠아가 자른다.


"나는 담백한게 좋은데. 그, 매끈매끈한게 좋은데"

"매끈...... 으음, 면류라는 건가? 으으, 어쩔 수 없네, 그것도 지금부터 추가할테니...... 메.. 메구밍은?"


아쿠아에게 까지 추가주문을 받은 다크네스가, 나에게도 리퀘스트를 물어온다.


"이미 만들어 놓으신거죠? 저는 그걸로 됬습니다, 다크네스의 요리는 평범하니까, 딱히 나쁘진 않고"

"메구밍까지 평범하다고 말하지 말아줘! 근데, 묘한 주문을 하지 않는 것은 고마워. 지금부터 추가할걸 만들거니까, 조금 기다려줘"


그리 말하며 다크네스가 부엌에 들어가자, 소파에 엎드린 카즈마의 옆에 아쿠아가 보드게임을 들고왔다.


"카즈마 카즈마, 저녁밥이 될때까지 나랑 한판 하자. 오늘의 나는 평소와 다르다고. 숨겨둔 필살기가 있지"


패배플래그로 밖에  들리지 않는 말을 뱉고선, 아쿠아가 차근차근 말들을 놓는다.


"숨겨둔 필살이라는게 뭔데. 요전에도 그런말 하고선 '시간 제한은 없으니까 우보전술[각주:1]로 간다! 머리로는 이길 수 없을지 몰라도 체력승부라면 지지 않으니까! 철야가 될정도로 잔뜩 시간을 들이면서 노력하면 돼!' 라면서 의미도 모를 말을하기 시작하곤 충분히 잤잖아 너"

"시끄러워, 그건 그거, 이건 이거지. 후훗, 이번엔 대단하다고? 카즈마가 먼저 해. 자 하시죠?"


자신만만한 아쿠아, 카즈마가 말을 옮겼다.


"걸렸네 카즈마! 똑똑한 나는 생각했지. 일부러 후공이 되서, 상대와 완전히 똑같은 수를 두는거지! 즉 대전상대는 자신과 같은 역량을 가진 상대와 싸우게 되는 거지. 그렇지만, 이걸을 하고있는 것은 나. 그렇다면, 상대의 힘만으로 호각인 승부가 되지만, 거기에 내 힘도 플러스하면?"


자신만만한 아쿠아는 말하면서, 카즈마와 완전히 같은 수를 썼다.


"그래, 이 획기적인 전량은 어떠한 상대에게도 이길수 있는 무시무시한 필살인거지! 이쪽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수를 따라할 뿐. 그리고 상대가 피로해져, 미스를 낸 순간에 내가 진심을 내면......!"


거기까지 말하고 아쿠아가 멈춘다,

아무래도 바로 핀치가 온 듯 하다.

상대의 흉내를 낸다고 말하면, 먼저 맘대로 해버리면 된다.

응응 고민하는 아쿠아를 흘겨보며 나는 발밑에 바짝 다가온 춈스케를 안아올리며 오늘의 일을 보고한다.


"카즈마, 오늘의 전과는 꽤나 컸다고요. 일단 우리 군단이 앞으로 활약하기 위한 안정한 수입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이걸로 목표를 향해 큰 한 발자국을 내딘거죠"


내 말을 들으면서, 장기에서 눈을 떼지 않고


"그거 참 다행이네. 뭐야, 수입원 확보라니 아르바이트라도 하는거야?"

"네 뭐. 길드에서의 의뢰를 받아서, 슬라임을 쓰러뜨리곤 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 말들을 옮기면서,


"슬라임 퇴치인가. 뭐 그정도라면 위험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아이가 위험해 지면 도와주라고? 이런, 바로 장군이네"

"저기, 이상한데, 같은 수를 두고 있을 터인데, 어째서 내 쪽이 불리한거야?"


아무래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아직 소꿉놀이 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듯 하다.

근처의 아이와 슬라임을 퇴치하고 있을 뿐으로 생각하는 걸까.

뭐 됬나.

훨씬 훨씬 커져서, 카즈마가 기겁을 할 정도의 규보가 되어서 확실히 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모두들, 식사가 준비됬어. 오늘이야말로 불만은 없게할꺼니까. 자, 자리에 앉아줘!"


다크네스가 가져온 저녁밥을 테이블위에 늘어놓는 것을 도우며.


"그러고 보니, 또 하나"


천천히 말을 놓은 아쿠아에게, 전혀 고민하지 않고 반격해 빠르게 결착을 지은 카즈마를 향해서.


"또 새로운 단원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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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 씹고 또 씹듯 참고 참아 한번에 터지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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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증식하는 도적단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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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있는 건 하얀 수트를 입은 호위직 여성. 클레어였다.

그것을 본 아이리스가 슝하고 엎드려서 작아진다.


"벌써 마중 올 시간인가요......"

"이리스님, 마중 올 시간이 아니에요! 애초에 밖에 나가는 것 자체 허가한 기억이 없다고요!"


점점 익숙해 지는 감이 있는 아이리스에게 클레어가 무심코 딴지를 걸지만, 세실리가 스윽하고 가까이온다.


"으음, 그쪽에 계신 분은?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본 교회의 책임자이고 프리스트를 역임하고 있는 액시즈교단 악셀지부장, 세실리라고 합니다.이리스씨라면 본 교회에서 극진히 보호하고 있었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부디 안심해주세요"


그리 말하며 오히려 우리들에게 보호받고 있었을 터인 세실리가, 액시즈교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의 진지한 대응을 보여준다.


"엣? 아, 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낚인건지, 클레어도 일순간 당황함을 보였다.


"저는 이리스님의 호위를 맡는 자, 클레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리스님을 보호해주신 듯 하니 감사드립니다. 액시즈교 안에도 당신같은 분이 있으시군요"


그러면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고개를 숙인다.

이 언니는 이전엔 카즈마를 벨려고 달려들 정도로 다혈질인 사람잁인데, 아이리스를 위해서라면 이런 대응도 가능한 듯 하다.

내가 마음속으로 감탄하고 있는 그 순간이었다.


"그렇습니까, 이리스씨의 호위...... 지금, 정확하게, 이리스씨를 액시즈교의 교의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어떤가요? 호위이신 당신도 부디 함꼐"

"액시즈교!? 아, 아뇨, 그런 큰일이 될만한 일을...... 아뇨, 이리스님은 아직 성인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시면 곤란합니다만...... 애초에, 이리스님에게는 공평한 관점으로 있어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특정한 종교에 들어가면 곤란한데......"


상대가 예의를 지키는 여성 성직자에게는 강하게 나갈 수 없는지, 클레어가 거절하려고 하지만,


"당신은 액시즈교에 어울립니다. 저는 알 수 있다고요, 동지의 냄새를 느끼는걸요"

"도, 동지의 냄새......"


크레어는 조금 싫은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스스로 옷의 소매를 킁킁거린다.


"당신은 맺어져서는 안될 사랑을 하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허락되지 않은 연정을 품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액시즈교에서는, 상대가 언데드나 악마가 아니라면, 동성이든 신분차가 있든 뭐든지 허 가됩니다"

"동성이든 신분차가 있던!? 그그, 그건...... 아니 하지만"


액시즈교의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 클레어가 크게 동요한다.


"자, 인내는 몸에 독이라고요? 인내하는 것은 액시즈교의 교의에 위반됩니다. 당신이 바라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아아아앗, 저, 저는 오늘은 여기서! 이리스님, 이별의 인사를!"


이 이상은 위험하다고 생각한건지, 클레어는 이리스의 손을 잡고, 서둘러 교회를 나가려 한다.


"......그럼, 두목, 융융씨, 세실리언니, 내일봐요!"

"내일봐요가 아니죠! 보내지 않을 겁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지켜보고 있을거니까!"


데리러 온줄 알고 축 쳐져있던 아이리스는 오늘은 어째선지 밝은 얼굴로 우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갔다.



"──꽤나 손맛이 있었는데 놓쳐버렸네요......"

아까운듯한 세실리가 중얼거린다.


손맛이라는 건, 아이리스였을까, 클레어였을까.

어느쪽도 강하게 밀고갔으면 액시즈교단에 입신할 것 같아서 무서운데.


"저기 메구밍, 그 클레어씨라는 사람이 '이리스님에겐 공평한 관점으로 있어주셔야 하기에' 라고 말했는데, 이리스짱은......."

라고 융융이 거기까지 말하고 붕붕 고개를 젓는다.

그런 융융을 두고, 나는 세실리에게 몸을 돌린다.


"언니"

"세실리언니(짱)이라고 다시 호칭을 바꿔줬으면 하는데......"


언제까지고 마이페이스인 세실리에게


"사실 우리들은, 이번 한번뿐인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돈을 벌고 싶습니다"

"그건 이쪽으로선 고맙지. '액시즈교단의 그것'이외에도, 여러가지 돈이 될만한 아이템이 잔뜩 있는걸. '미소녀가 만든 ㅈ주먹밥' '미소녀가 숨을 불어 넣은 풍선' '미소녀가......'"

"전부 미소녀가 만들었을 뿐인 물건이잖아요! 가능하면 조금더 제대로된 게 좋은데요......"


나의 말에 세실리가, 후후후하고 즐거운 듯 웃는다.


"그렇게 돈을 벌고 싶은건, 방금 데려간 이리스와 관계가 있는거야?"


평소에는 아무생각도 없는 주제에, 이럴때만은 나의 생각을 읽은 듯한 세실리.


"뭐, 그 아이에게도 조금은 관계가 있지만. 우리들이 안정한 수입을 얻고, 차례차례 우리 조직이 커지면, 언젠간 그 사람의 도움이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도 꿈이 아니라고 믿고 있어서......"

"마왕을 쓰러뜨리는 것도 꿈이아니라니, 꽤나 대담하게 나오네!"


그렇다, 꿈은 아닐 터이다.

그 표표한[각주:1] 가면 도적들이라면 마왕조차 쓰러뜨릴 느낌이 들어버린다.

그리고, 혹시 마왕을 쓰러뜨린다면......


"마왕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면, 그 아이도 분명, 지금보다 자유롭게 나갈 수 있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면, 오늘같이 피크닉에라도 초대할 수 있겠지.

분명 그 아이도 기뻐할 터이다.


"저는 돈을 버는 것에 관해서는 잘 모르니, 언니에게 협력을 부탁할 수 없나요?

언니는 다양한 걸 생각해서 돈을 버는게 특기같으니"


본래라면 그 남자에게 부탁해도 좋았겠지만.

뭐, 좀 더 큰 조직이 되어서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융융도 이 곤란한 언니에게 기대는 것 자체에 이의는 없는 듯 하여, 조금은 기쁜 얼굴로 끄덕이고 있다.

하지만......


"그건 간단히 받아들일 수 없네요"


세실리는, 그런 동정을 불러일으키는 말에는 속지 않는다고 고개를 젓고,


"저는 로리를 매우 사랑하는 액시즈교. 이리스씨나 메구밍씨, 융융씨가 그런 재미있을 듯한 짓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그런 대단치도 않은 것을 입밖에 내면서도, 눈을 반짝반짝 거린다.


"언니도 그 수상한 조직이라는 것에 껴주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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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속에 구애됨이 없이 훌훌 유연(悠然)하게 지내는 모양 (네이버 사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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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탄핵

2016. 10.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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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 습격

2016. 10.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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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증식하는 도적단 6장

http://sneakerbunko.jp/novel_data/123468540707/_SWF_Window.html




세실리의 뒤를 쫓자, 가선 안될곳이라고 할지, 액시즈 교단의 숙적이라고 할지.


"에리스교주 메톤토 자식 나와! 내가 소중하게 모셔둔 푹신푹신한 거 돌려줘!"


세실리가 에리스 교단의 교회의 문을 텅텅 찼다.


"이리스짱 보면 안돼! 저런 모습은 눈에 담지 말고, 너는 그대로 깨끗하게 자라줘"


그런 세실리의 모습을 보고, 융융이 아이리스의 뒤에서 눈을 가린다.


"언니, 갑자기 뭐하시는 거에요. 에리스교단과 사이가 나쁜건 알고 있지만 비약이 너무 심해요"


내가 데리고 돌아가려 하자, 세실리는 문을 팡팡 두들기며 교회의 앞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자, 그때.


"또 오셨나요 당신! 우리 교회에는 오지 말아주시라고 몇번이나 말씀드려야 알아들으시겠습니까!"


교회의 문이 열리고, 에리스교 프리스트가 나타났다.


──우리들이 사정을 설명하자, 에리스교의 프리스트는 하아, 하고 한숨을 쉰다.


"저기, 우리들은 늘 모험자들의 부상을 치유하거나 밥을 지어주러 가기 때문에, 그쪽의 교회에 갈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고요. 그리고 식량에는 딱히 곤란해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에리스님을 섬기는 우리들이 도둑질따위를 해야하는건가요"

"거짓말쟁이! 정말 식량에 곤란해 하지 않는다면, 요전에 너의 눈 앞에서 이 꼬치구이를 먹었을때, 그런 눈으로 보지 않았을거야!"

"당신은 그런짓을 하고 있었던 겁니까?



어이 없어하면서 중얼거리지만, 어째선지 에리스교 프리스트는 한순간 움찔한 표정을 보인다,


"에리스교에선 청빈이 미덕입니다. 눈 앞에서 꼬치구이를 먹는 정도로는"

"앗, 또 거짓말했다! 단백질이 부족하니까 에리스교단은 가슴이 자라지 않는 거라고 말해줬더니 상당히 고민한 주제에!"

"네, 네놈, 배교자가 뚫린입이라고!"


또 싸움을 시작한 둘을 뜯어내면서, 나는 무심코 쓴소리를 낸다.


"두분의 종파 사이가 나쁜 것은 알지만, 그래도 성직자인데 어떻게 그런 싸움질만 하는건가요"


에리스교 프리스트도 세실리와 같은 레벨로 내려갔던것이 부끄러웠는지 화악 얼굴이 빨개진다.


"읏...... 그, 그건. 창피한 일이네요......"

"얼레리꼴레리, 혼난대요!"

"언니도 포함되는 얘기에요!" (의역난발)


나의 뒤에서 도발을 계속하는 세실리에게 어이없어하자,


"하지만, 이 가슴패드 프리스트가 모른다고 하면 대체 누가...... 다음으로는 짚이는게 너무 많아서 정말 누가 했는지 특정할 수 가 없는데......"

"당신, 슬슬 그만하지 않으면 메이스들고 그쪽 교회에 때리러 갈 거에요"


가슴을 숨기는 듯한 에리스교 프리스트에게, 세실리에게 억지로 사과시키고 그 장소를 뒤로한다.

뭐라할까, 이거 정말 원한인 걸까.

지금 애리스 교의 반응을 봐도, 아무리 열을 받는다고 해도 엮기고 싶지 않은게 액시즈교인데.

그런데, 다소 민폐를 끼쳤다는 정도로 복수하러 올까?


"언니, 한번 교회에 돌아가 보지 않을래요?"


나는 에리스교회의 간판에 낙서하려 하는 세실리를 융융과 아이리스에게 멈추게하고 그런 제안을 한 것이었다.



"──또 당했어"


교회에 돌아가자 세실리가 그리 중얼거린다.


"피해는 어느정도인가요? 전보다 그렇게 줄지 않은 듯이 보이는데......"


냉장고의 안에서 앉은 세실리를 흘끗 보고 안을 들여다 보지만 그렇게 큰 변화는 없다.


"안에 넣어둔 우무슬라임이 없어...... 이걸로 대체 몇번째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핀포인트로 노린다니, 혹시나 이것도 마왕군의 짓이 아닐까?"

"마왕군이 겨우 교회하나의 냉장고에서 간식을 훔쳐간다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습니다"


전에 아이리스가 발견한, 뭔가가 기어간 듯한 자국.

그것이, 부엌에서 교회의 뒷문까지 이어져 있는 것이었다.

확실히 피해를 입은것은 교회의 냉장고와 뒷문의 밭의 작물이었다.

내가 뒷문으로 향하는 팡하고 열자──!

"......저기, 언니. 우무슬라임이 야채 먹고 있는데요"

"아앗, 무슨!? 확실히 가둬두었을 터인 우무슬라임이 기운차게 와작와작......! 설마 아쿠아님이 일으킨 기적인가!?"

"세실리씨, 이건 아무리 봐도 슬라임이 범인이잖아요! 의심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세요!"


"──싫은...... 사건이었어......"


범인은, 세실리가 마개조를 해서 생명력이 강대해진 슬라임이었다.

쥐뿔도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먼산을 보는 세실리에게 나와 융융이 설교하지만, 아이리스가 그정도만 하라고 멈추게했다.


"정말, 이리스는 조금더 액시즈교를 알아야해요. 아무리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해도 정도가 있죠"

"그리 말하셔도, 세실리언니는 그정도로 나쁜 분이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저, 사람 보는 눈에대해서는 자신이 있어요"


그 눈은 아쿠아수준의 옹이구멍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 말하자, 우리들한테 혼난 세실리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바닥에 스스로 정좌하고 있던 세실리는 조금씩 몸을 떨며......


"이리스, 부디 액시즈교단에 입신해줘! 아니야, 그리 해야만해!"

"이리스, 오늘은 돌아가죠. 애초에 여기에 온 것이 실수였어요, 이제 두번다시 데리고 오지 않을 거니까 오늘있었던 일들은 모두 잊어주세요"


아이리스를 성의 밖에 데리고 나온 것만으로도 곤란한데, 눈을 뗀 사이에 액시즈교에 입신했다고 하면 사형당할것이다.


"세실리언니, 저는 액시즈교의 가르침을 모르지만, 대체 어떤 가르침이 있나요?

"잘 물어주셨습니다! 이리스씨는 뭔가 참고 있는게 있어? 우리 액시즈교단의 가르침은,  인내는 몸에 독이되니, 살고싶은대로 사는것이 주요 가르침이야.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되는거야. 좀 더 억지를 부려도 되.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상대가 높은 신분의 사람이라도 상관없이, 오히려 좋아하는 상대의 신분을 자신과 맞을 정도까지 억지로 낮춰버릴 기세로 행동하면 돼"

"이리스짱, 들으면 안돼! 자, 귀를 막아!"


기뻐하며 가르침을 설명하는 세실리, 융융이 아이리스의 귀를 막는다.



──그러자, 그순간.

교회의 문이 열리는 동시에,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여기에 금발벽안의 사랑스러운 소녀가 왔다고 들었어. 전부 저항하지말고 가만히......아앗, 이리스님!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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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