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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새로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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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이비스의 검(싸구려)를 샀지만.

그날밤 숙소 방에서 마일이 모두에게 말했다.

"내일은 쉬는날로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뭐라고 하는거야, 아직 오늘 하루 일했을 뿐이잖아! 그러다간 언제까지도 돈이 모이지 않을거야!"

"이, 일단은......"

마일의 말에 격분하는 레나를 달래는 폴린.


"마일, 자신은 성실하다고 생각하는 네가 하는 말이니, 뭔가 이유가 있겠지?"

"자, 자신은 성실하다고 생각......?"

메이비스의 지원에 반대로 타격을 받고 테이블에 양손을 짚는 마일.

"어, 왜 그래?"

의아하게 마일에게 말을 거는 메이비스, 완전히 무자각이었다.


"아, 아뇨, 괜찮습니다..... 그리 괜찮진 않지만......"

말끝을 작은 목소리로 흐리고선 일어서는 마일.

"저 말이죠, 사실은 내일 메이비스씨와 둘이서 외출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에?"""

일제히 소리를 지르는 세명


"마, 마일, 너 설마......"

"그, 그런......"

"아아, 좋아. 무슨일이야? 쇼핑?"

이상한 2명은 이상한 것을 상상하는 듯 했다.




그리고 다음날, 숲 속.


"어째서 모두다 있는건가요!"
그래, 그곳에는 마일과 메이비스뿐만이 아니라 레나와 폴린의 모습도 보였다.


"둘이서 무엇을 하는지 조금 궁금했을 뿐이야!"

"레나가 억지로 끌고왔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리 말하고, 같이 오면 되잖아요! 왜 숨어서 따라오시는 겁니까!"

"그러면, 두사람뿐이라고 생각하고선 무엇을 할지가 확인되지 않잖아"

"으갸!"



잠시 후 겨우 정신을 차린 마일.

"이제 됬어요! 자, 예정했던 일을 합니다. 메이비스씨"

"아아, 좋아. 그래서 난 뭘 하면 되는 거야?"

"예, 잠깐 검을 빌리겠습니다."

"아아............자"

그러면서 메이비스는 칼집째 허리에서 빼서 검을 넘겨주었다.

마일은 그 칼ㅇ을 받으며 칼집에서 뽑아 모래로 된 지면에 꽂았다.

"에......"

마일의 그 행동도 불분명하지만 아무리 모래라고 해도 모래밭은 아니다. 보통사람의 힘으로 쉽게 고리 근처까지 땅에 꽂을 수 있을 리 없다.



"메이비스씨, 이 검, 무게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 아아, 난 속도 중심의 타입이니까, 조금 가벼운 쪽이 빨리 휘두를 수 있지만, 그럼 위력이 떨어져. 그리고 항상 가벼운 검을 사용하면 단련도 안되고 다른 검을 쓰게 됬을 때 조금 달라서 위험하니까. 결국 이대로 평범한게 좋은거야"

"그, 그렇죠! 역시, 평범한게 최고죠!"

메이비스는 이상한 부분을 말하는 마일이 조금 걸렸지만, 마일이 이상한 것은 항상 있는 일이라 별로 개의치 않았다.

게다가 지금은 이보다 자신의 검이 어떻게 되는 지가 궁금하다.

"마일, 그래서 내 검은......"

"아,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그리 말하고, 뭔가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생각하는 마일.


잠시 지나자 눈의 초점이 맞고, 마일은 손잡이를 잡고 땅에서 검을 꺼냈다.

그리고 풍마법으로 묻은 흙을 털어내고 칼집에 넣어 메이비스에게 전달했다.

"네, 여기요!"

"아, 아아......"

메이비스는 검을 받아 허리에 장착하고 칼집에서 뽑아 천천히 칼을 확인했다.

(별로, 바뀐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데......)


"잠깐 시험해보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검을 바로 실전에서 사용하는 것도 걱정이죠?"

"아, 아아, 그것도 그렇네. 조금 시험해서 휘둘러 보는 편이 좋겠지. 예리함이나 무게의 감각도 잡아두고 싶고"

네. 저도 같이 시험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조금 함께 사냥을......"


"기다려!"

마음대로 따라온 사죄인지, 지금까지 잠자코 지켜보던 레나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검에 대해서는, 휴일의 개인 행동이니까 참견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지만, 사냥이라면 이야기는 다르지! 파티동료니까 우리도 넣으라고!"

"네, 뭐 상관 없지만, 무기 시험이 목적이라 그리 많이 잡지는 않는다고요? 알겠죠?"

"상관없어. 동료니까 사냥은 함께! 그것뿐인 거니까"

레나는 그렇게 말하고 허리에 손을 얹고 뽐낸다. 언제나처럼



"그럼, 일단 휘둘러 보세요. 무게나 균형에 오류는 없나요?"


마일에게 들은대로 잠시 칼을 휘두른 뒤 메이비스는 만족스러운듯 말했다.

"어, 특히 문제는 없어. 손에 익숙하고 꽤나 좋은 느낌이야"

그것을 들은 마일은 옆에 선 나무를 가리키며 활짝 웃으며 메이비스에게 말했다.

"그럼 다음으론, 저 나무를 베어보세요"

"""에......"""

메이비스, 레나, 폴린의 3명은 말을 잃었다.

그, 마일이 가리킨 어른의 한 아름정도는 될 나무를 보고.


"벨 수 있을리가 없잖아! 게다가, 그런짓을 하면, 모처럼 산 검이 상하겠지! 전에 쓰던 검과 달리 싸구려라고 이 검은"

부러진 메이비스의 검은 친정의 무기고에서 마음대로 가져온 것이어서, 꽤나 쓸만한 것이었다. 베는 공격력은 강하지만 기술이 그것에 따르지 못하는 메이비스의 엉망진창인 사용법때문에 수명이 짧아졌지만......

메이비스가 더 좋은 검이나 값나가는 것을 가지고 있으면 쉽게 벨 수 있었겟지만, 그런게 가능할 메이비스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것은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반론하는 메이비스에게, 마일은 자신있게 단언했다.

"괜찮습니다! 그래서 아까 토마법으로 강화의 마법을 걸었던 겁니다. 메이비스씨가 전력으로 휘둘러도 꿈쩍도 하지 않을 겁니다!"

"......"

마일의 그 말에 메이비스는 무뚝뚝한 얼굴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메이비스의 참격은 별볼일 없다"라고 말한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마일은 몰랐다.


"알았어, 베도록하지. 그 대신, 어떻게 되든 모른다고!"

"네, 만약 검이 손상된 경우 제가 고칠테니까 괜찮아요!"

검은 그저 철을 그럴듯하게 성형하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싸구려라고 하지만, 검은 검. 철판과는 다른 것이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입에 담은 마일의 말을 흘려들어면서 메이비스는 검을 준비하고선, 크게 휘둘렀다.


가싯!


다소 둔한 소리와 함께 칼이 나무에 박혔다. 나무의 지름의 약 4분의 정도 1까지.

그리고 검은 부러지지 않고 휘어진 기미도 없다.


"""에"""

놀라는 3명.

무리도 아니다. 도끼도 아니고 용도가 전혀 다른 검으로 그렇게 나무가 베일리가 없다.

만약 검으로 그렇게 나무가 베어진다면, 세상의 나무꾼들은 모두 도구를 도끼에서 검으로 바꿀것이다.


"무............"

"다음은 저걸 끝어보실 수 있습니까?"

아직 놀라움에서 깨어나지 못한 메이비스에게 별로 놀라지도 않은 듯이 말하는 마일이 다음으로 가리킨 것은, 그 나무에서 7~8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직경 2M 정도의 바위덩어리였다.


"마, 마일......"

이번에는 멍하니 있던 메이비스 대신에 레나가 달려들엇따.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리야! 모처럼 돈을 털어서 산 검을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폴린도 돈이 관련되어 있으면 가민히 있을 수 없다. 끄덕끄덕 수긍하면서 레나의 뒤를 밀어주고 있다.

하지만, 메이비스는 잠시 고민한 뒤, 다시 칼을 겨눈다.


"메이비스!"

"무, 무리에요!"

레나와 폴린이 막으려고 하지만 메이비스의 결의는 확고했다.


"나무에 박아넣었을 때 반응을 느꼈어. 이 칼은 나에게 응해 준다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은 마일의 덕분...... 아니 동료의 말을 믿지 않으면 어쩌잔거야?"

""............""

메이비스에게 그런 말을 듣고 조용해진 레나와 폴린.


"알았어, 맘대로해! 대신, 만약 검이 부러지면 다음 검을 살 돈이 모일 때 까지 쉬는 날은 없으니까 말야!"

레나의 말에 씩 하고 웃는 메이비스와 어이없는 표정의 폴린.

"몰라요, 이젠......"

항상 소극적인 폴린도, 돈이 얽히니 조금 강하게 나간다. 그러나 그것도, 메이비스를 멈출 만큼은 아니었다.

메이비스는 바위 앞에 서서 잠시 정신을 집중한 후, 단번에 검을 내리쳤다.




쩌정



............부러졌다.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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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