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화 목록 다음 화

제 4화 습격하는 도적단 4장

http://sneakerbunko.jp/novel_data/123468540709/_SWF_Window.html






"이... 이거 참 귀엽네! 봐바, 저쪽도!"

"그렇네요, 이런 가게에 들어가본 일이 없으니 아주 흥미깊어요. ......그런데 융융씨, 우리들은 아지트에 가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요?"


도시의 대로를 지나며, 여자애에게 인기인 소물점.


"괜찮아. 지금은 모두 과자먹고 뒹굴뒹굴거리고,세실리씨의 섹드립에 메구밍이 화나서, 크리스씨가 어쩔 수 없네 라며 쓴웃음을 짓고...... ......그건 그렇고, 저쪽도 재밌어 보이네......"

"그럼, 슬슬 우리들도 갈까요? 쇼핑도 재미있지만, 두목에게 들키면 혼날것 같고요"


아이리스의 말에, 융융이 겁먹는다.


"그 그렇네. 딱히 메구밍이 무서운 건 아니지만, 놀러다니다가 기다리게 하는것도 그렇지. 그럼......"

"어이, 연하의 애를 데리고 돌면서 이떄다 하고 소원성취 해놓고선, 말은 꽤나 하잖아"


등 뒤에서부터 들려오는 내 목소리에 융융이 부들하고 몸을 떤다.

융융은 흠칫쭈뻣거리며 이쪽을 돌아보고──


"──정말. 아무리친구가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이리스를 데리고 다닌다니 무슨 생각인가요. 제 폭렬마법을 온존시키기 위해 약속시간을 지정해서 맡겼더니 첫날부터 이러나요!"

"......죄송합니다"


아지트로 향하는 길에서 

귀까지 빨개진 융융이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쫒아온다.


"어차피 같은 나이대의 애랑 쇼핑하는거에 동경하고 있었겠지만, 뭘 위해서 이리스를 마중나가게 했는지 모르겠잖아요. 그렇게나 쇼핑이 하고 싶다면 다음에 제가 같이 가 드릴테니, 그렇게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아달라구요"


그것을 들은 융융이, 놀람과 기대가 섞인 얼굴로,


"저.. 정말로? 정말로 메구밍이 어울려 줄거야? 언젠가 친구가 생겼을 때 가고 싶은 가게 리스트가 슬슬 노트 3개를 넘어설 거 같은데......"

"너무 많다고요. 적어도 몇개정도로 줄여주세요! 그것보다, 둘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그리 말하고선, 나는 두사람에게 방금전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으음... 갑자기 왜그러는 거야 메구밍, 대답하는건 괜찮지만 아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늘어놓는 것 만으로 하루가 넘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너무 많다고요! 정말로 하고 싶은일, 가장 이루고 싶은 바램이 있죠!"


내 말에 융융은 어째선지 힐끔힐끔 이쪽을 보고선.


"그렇다면, 슬슬 메구밍과 결착을 짓고 싶으려나"


머뭇머뭇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결작이라면 이미 지어져 있잖아요. 레벨으로 해도 명성으로 해도 여자로서도"

"너 조금 기다려봐, 레벨이나 마왕의 간부 격퇴수는 제쳐두고, 여성으로서라는 부분은 납득가지 않는데!"

융융은 눈을 붉게 빛내면서 팔짱을 끼고 보여주는 듯이 가슴을 핀다.


이 자식.


"몸의 발육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나이에 비해서 야한 그 몸으로 남자를 낚아올리는 것도 불가능한 주제에, 저에게 대항하고 하는게 우습군요"

"카즈마씨와 조금 좋은 느낌이라고 이겼다는 생각은 하지 마! 나도 마음만먹으면......! 먹... 먹으면......."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는 융융에게 나도 의기양양하기 가슴을 편다.


"봐바, 친구 중에 남자같은건 한명도 없잖아요? 아아, 전에 금발의 꼬맹이는 친구였었나. 그 남자랑 잘 어울리시는군요? 행복하시길!"

"농담이라도 용서못해. 그 남자만은 있을 수 없어! 좋아, 말해도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있다는걸 알게 해주지! 지금 여기서 결착을 짓어주겠어!"


융융이 눈을 붉게 빛내면서 허리에서 지팡이를 빼낸다.


"뭐, 뭔가요, 해보자는 건가요? 좋아요, 덤벼오도록 하세요! 전에 카즈마가 아이만들기하자고 달려들었을때, 사실 마음 속에선 초조했어요! 더이상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두지 않도록, 지금 여기서 확실히 해두도록 하죠!"

"그, 그만둬! 그건 오해와 실수에서 일어난 사건이니까 잊어줘!"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창피한 듯 소리치는 융융에게, 오늘도 이겼다고 마음 속에 기록한다.


"오빠는 어느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건가요!? 사람들 앞에서 크리스씨의 속옷을 입거나, 라라티나에게 저속한 짓을 했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융융씨와, 아... 아이만들기라던가......!"

"멈춰어! 다르다고. 나는 카즈마씨에게 그런 감정은 없으니까! 그그.. 그것보다 이리스짱의 이루고 싶은 바림을 듣고 싶어! 자 메구밍도 그렇게 생각하지!?"


화제를 돌리려 필사적인 융융에게 아이리스는 멍하니 얼굴을 붉히곤


"저... 저는... 그......"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저는... 오.... 오빠와......!"

"그 이상 말하게 두지 않겠어! 대체 뭔가요 이 사람들은,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사랑에 빠진 바보들[각주:1]인가요! 이 나이대의 여자들은, 이게 평범한건가요!"






이전 화 목록 다음 화


  1. 본문에선 色ボケ 사랑에 빠져 다른 생각은 하지 못한는 사람 [본문으로]

천재보다는 범재

-현역복무중- 취미로 ncode.syosetu 번역합니다. 趣味でncode.syosetuの翻訳をしています。 판권관련 문제는 sametim17@gmail.com으로 연락주시길. なにか問題があるならsametim17@gmail.comにご連絡を。